금리보다 먼저 돈이 들어오는 날을 보세요

이자는 얼마를 맡겼는지뿐 아니라 그 돈을 얼마나 오래 맡겼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거치식 정기예금은 목돈을 한 번에 넣는 구조이고, 정액적립식 적금은 약속한 금액을 나누어 넣는 구조입니다. 같은 만기일을 가진 적금 안에서도 첫 납입금과 마지막 납입금의 예치기간은 다릅니다.

먼저 오늘 이미 가지고 있는 돈과 앞으로 벌어서 저축할 돈을 구분해 보세요. 지금 없는 목돈을 처음부터 예금에 넣었다고 가정하면 실제로 실행할 수 없는 비교가 됩니다. 이 글의 예금과 적금 사례도 두 가지 자금 흐름을 설명할 뿐 어느 방식이 항상 유리하다는 결론은 아닙니다.

저축 총액과 월 납입액은 다른 칸입니다

예금과 적금 계산 전에 적을 항목
항목거치식 예금정액적립식 적금
금액처음 맡기는 목돈회차별 납입액과 납입 횟수
날짜가입일과 만기일각 납입일과 만기일
금리본인에게 적용되는 약정금리본인에게 적용되는 약정금리
계산 방식단리 또는 약정된 복리 방식단리 또는 약정된 복리 방식
결과원금과 이자를 나누어 표시납입 총액과 이자를 나누어 표시

서민금융진흥원의 예적금 예상수령액 계산기도 예금의 예치금액과 적금의 월저축액을 구분하고, 이자 계산법과 세전 및 세후 결과를 나누어 보여줍니다. 계산기에 만기 때 모일 총액을 월저축액으로 입력하지 않도록 단위를 확인하세요. 결과는 적용금리 등에 따라 달라지는 예상치입니다.

근거 확인 서민금융진흥원 예적금 예상수령액 계산기

360만원과 월 30만원을 같은 금리로 놓아 볼게요

위 계산은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고 한 달을 일 년의 12분의 1로 보는 학습용 산식입니다. 실제 일수 계산, 납입 지연, 휴일 처리, 원 단위 처리나 약정에 따라 금융회사의 금액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연 4퍼센트는 현재 판매 중인 상품의 금리가 아닙니다.

적금의 7만8천원을 만기 원금 360만원으로 나눈 값만 보고 약속한 금리보다 적게 받았다고 판단해서도 안 됩니다. 원금 360만원 전체가 처음부터 1년 동안 있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계산 결과를 볼 때에는 금리와 함께 입금 시점을 기록해야 합니다.

단리와 복리는 다시 붙는 이자의 기준이 달라요

단리는 원금을 기준으로 이자를 계산하고, 복리는 정해진 시점에 이자를 원금에 더해 이후 이자 계산에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복리라는 이름만으로 기간이나 조건이 다른 상품보다 결과가 크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자를 더하는 주기와 적용금리가 같아야 비교가 쉬워집니다.

가령 100만원을 연 4퍼센트로 2년 맡기는 단순 가정에서, 단리 세전 이자는 8만원입니다. 매년 말 이자를 합산하는 연복리 가정에서는 첫해 말 104만원, 둘째 해 말 108만1천6백원이 되어 세전 이자는 8만1천6백원입니다. 이 역시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한 수학적 예시이며 실제 지급액을 약속하지 않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는 이자지급방식을 구분해 조회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비교 화면에서 숫자만 옮기지 말고 계산 방식도 함께 옮겨 적으세요. 만기 뒤 다시 가입하는 행위는 새 계약의 금리가 적용될 수 있어 원래 계약의 복리 조건과 같지 않습니다.

근거 확인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의 이자지급방식 및 거래조건 안내

세전 이자와 세후 이자와 만기금액을 나누세요

세전 이자는 세금 등을 반영하기 전의 이자이고, 세후 이자는 적용되는 세금을 차감한 뒤의 이자입니다. 만기 수령액은 원금까지 포함한 금액이므로 이자와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비과세나 우대 과세가 있다면 본인 자격과 적용 한도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계산 결과를 적을 때는 납입 원금, 세전 이자, 세금, 예상 실수령액을 별도 칸으로 만드세요. 친구가 받은 금액을 비교하려면 가입 시점, 기간, 납입 방식과 과세 조건이 같은지도 살펴야 합니다. 단순 예상액을 본인의 최종 세금 정산까지 끝난 금액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고금리보다 내가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이 중요해요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대 숫자는 모든 가입자에게 자동 적용되는 금리가 아닐 수 있습니다. 기본금리와 우대 조건, 납입 한도, 유지 기간을 나누어 읽으세요. 금리를 조금 더 받으려고 불필요한 소비나 비용을 만들면 저축의 목적과 멀어질 수 있습니다.

중도해지 가능성이 있다면 만기 이자를 그대로 기대하지 말고 실제 해지 조건을 확인합니다. 금리 공시는 거래조건 변경과 반영 시점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입 전 취급기관에서 최종 조건을 확인하세요. 예금 보호 여부는 이자 계산과 별개의 문제이며 예금자보호 안내에서 이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비교표 한 장을 만들고 마지막에 예상액을 조회하세요

  1. 현재 목돈과 월별 저축 가능액을 나눠 적습니다.
  2. 돈을 써야 할 시점과 만기일을 대조합니다.
  3. 금리와 납입일, 계산 방식, 과세 조건을 같은 기준으로 입력합니다.
  4. 취급기관의 예상 수령액과 직접 계산한 금액의 차이를 확인합니다.
  5. 약정 조건과 조회 날짜를 저장하고 자동이체 날짜를 점검합니다.

예상 이자만 적어 두기보다 입력한 조건도 함께 보관하면 나중에 차이를 설명하기 쉽습니다. 납입액을 무리하게 정해 매달 생활비를 빌리게 된다면 저축 이자만으로 전체 상황을 평가할 수 없습니다. 만기가 다가왔을 때의 선택은 만기자금 점검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적금 금리가 같으면 납입 총액에 금리를 곱하면 되나요

일반적인 분할 납입에서는 회차마다 맡긴 기간이 다릅니다. 납입 총액 전체가 처음부터 있었다고 계산하면 이자를 크게 잡을 수 있습니다.

예금의 이자가 더 크면 항상 예금을 선택하면 되나요

같은 금액을 처음부터 마련할 수 있는지부터 다릅니다. 자금이 들어오는 시점과 필요한 시점을 기준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복리는 항상 단리보다 좋은가요

금리, 기간, 이자 합산 주기와 다른 조건을 같게 놓고 비교해야 합니다. 이름만으로 실수령액을 확정할 수 없습니다.

예시 금리로 가입할 수 있나요

이 글의 연 4퍼센트는 계산 설명을 위한 가정입니다. 판매 상품이나 가입 가능한 금리를 제시한 것이 아닙니다.

계산기 금액과 은행 금액이 왜 조금 다른가요

계산일수와 납입일, 반올림, 세금과 약정 조건을 대조하세요. 실제 계약에 적용되는 취급기관의 산출 내역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